주택 중 10곳 중 1곳 라돈 기준치 초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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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-05-18 17:20 조회1,783회 댓글0건본문
폐암 유발하는 자연 방사성 물질… 갈라진 바닥·벽 틈으로 들어와
전국의 단독 및 연립·다세대 주택 열 군데 중 한 곳꼴로 유해 물질인 라돈이 환경 기준을
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.
환경부는 "2015~2016년 전국 7940가구의 실내 라돈 농도를 조사한 결과 735가구에서 기
환경부는 "2015~2016년 전국 7940가구의 실내 라돈 농도를 조사한 결과 735가구에서 기
준치(㎥당 200㏃)를 넘게 검출됐다"고 19일 밝혔다. 아파트는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
다. 환경부 관계자는 "라돈은 토양 속에 있다가 건물 바닥이나 벽의 갈라진 틈을 통해 실
내에 유입된다"며 "보통 고층의 아파트에선 농도가 낮아 조사하지 않았다"고 말했다.
국제암연구센터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된 라돈은 폐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
다.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가 라돈에 노출됐을 때 폐암에 걸 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
보고되고 있다. 지역별로는 강원도의 주택 농도 평균이 149.7 ㏃(베크렐·방사능을 나타내
는 단위·1Bq은 1초 동안 1개의 원자핵이 붕괴할 때 나오는 방사능)로 가장 높았다. 그 뒤
론 전북 117㏃, 대전 111.8 ㏃, 충북 110.6㏃ 순이었다. 서울과 부산은 각각 83.1㏃과 64.1
㏃로 전국 평균(95.4㏃)보다 낮았다.
출처 : http://news.chosun.com/site/data/html_dir/2017/04/20/2017042000264.htm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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