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역 별 주택 라돈조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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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-05-01 19:35 조회1,812회 댓글0건본문
주택 라돈조사는 토양과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크고, 여름철에 비해 환기를 자주 하지 않아 실내 라돈
농도가 높아지는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한다.
겨울철 실내 라돈 농도는 연평균에 비해 약 30% 높게 나타난다.
주택 유형별로는 토양에 비교적 근접한 단독주택(6천509가구)의 평균 농도가 102.7Bq/㎥로 연립
·다세대주택(1천431가구)의 62.3Bq/㎥보다 크게 높았다.
지역별 평균 라돈 농도를 보면 강원도 149.7Bq/㎥, 전북도 117.0Bq/㎥, 대전 111.8Bq/㎥ 등으로
나타났다. 서울, 부산, 경기도는 각각 83.1Bq/㎥, 64.1Bq/㎥, 85.2Bq/㎥였다.
실내 라돈 농도는 주택 주변 지질학적 특성뿐만 아니라, 주택 노후화와 균열 등 구조와 상태, 실내외
온도차이, 환기상태 등 다양한 환경요인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.
환경부는 라돈 노출에 취약한 주택과 마을회관 등에 라돈 무료측정·알람기 보급·라돈 저감시공
(400Bq/㎥ 초과 주택과 마을회관 대상)을 추진하고 있다.
내년부터는 신축 공동주택(아파트)에서 실내 라돈 권고기준(200Bq/㎥이하)이 적용된다.
시공자는 실내 라돈을 측정해 입주 전에 그 결과를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하고, 입주민에게도
공고해야 한다.
권명희 국립환경과학원 생활환경연구과장은 "일상생활에서 실내 라돈 농도를 낮추는 가장
손쉬운 방법은 충분한 환기"라며 "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는 것이
좋다"고 조언했다.
출처 : http://www.yonhapnews.co.kr/bulletin/2017/04/19/0200000000AKR20170419042900004.HTML?input=1195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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